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대표팀이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일본에 석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WBSC U23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B조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둔 뒤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대만마저 꺾고 대회 6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일본에 패하며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7이닝제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한국 타선은 일본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2안타에 그쳤다.
마운드에선 김기중과 이주형이 각각 1실점했다.
한국은 4회초 2사 후 일본의 히라노 유토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마루야마 마사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5회초에도 추가로 1점을 내준 한국은 마지막 공격이던 7회말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