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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2차전서 일본에 1-2 패

입력 | 2022-10-21 18:23:00

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졌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한국 23세 이하(U23) 야구대표팀이 2022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에서 일본에 석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WBSC U23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B조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둔 뒤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대만마저 꺾고 대회 6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일본에 패하며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성적에 따라 2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던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 3승1패로 일본과 동률을 이뤘다.

7이닝제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한국 타선은 일본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2안타에 그쳤다.

마운드에선 김기중과 이주형이 각각 1실점했다.

한국은 4회초 2사 후 일본의 히라노 유토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마루야마 마사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5회초에도 추가로 1점을 내준 한국은 마지막 공격이던 7회말 1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조세진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