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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평년 기온 회복…서울·경기 미세먼지 주의

입력 | 2022-10-21 19:59:00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는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 테마파크 이월드 주차장에 단체 관광객을 태우고 온 관광버스가 빼곡히 주차돼 있다. 이날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60여 개 단체에서 7000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2022.10.21 뉴스1


토요일인 22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21일)보다 3~6도가량 올라 평균 10도 내외로 평년 기온(아침 최저 5~14도)을 웃돌겠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일요일인 23일은 낮 기온이 토요일(22일)보다 1~2도가량 떨어지겠다. 강원·경북에 최대 20㎜가량의 비가 오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서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빠르게 올라가겠다. 낮 기온은 평년(낮 최고 19~23도) 수준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제주 산지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 내륙엔 낮 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엔 낮 12시부터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23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가 예보됐다.

이날은 오전 3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는 강원 영동 에서 시작돼 낮 12시쯤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 확대된 뒤 밤 12시쯤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5~20㎜,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곳에 따라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서 초속 8~14m(시속 30~5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케이웨더 등에 따르면 토요일인 22일은 서울과 경기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북부,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에 ‘보통’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