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규 전 신민당·통일민주당 원내총무(사진)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북 군위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경북 구미-칠곡-군위-성주-선산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듬해 6월 김영삼(YS) 총재가 이끄는 신민당에 합류해 ‘YS계’로 자리매김했다. 김 전 의원은 1985년 3선에 성공한 뒤 신민당과 통일민주당에서 원내총무를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백경희 씨와 2남 홍수, 태수 씨가 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6시. 02-6986-4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