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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45%-루시드 5.63%, 전기차 일제 급등

입력 | 2022-10-22 06:41:00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연준 간부가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을 들고 나와 미국 증시가 랠리하자 테슬라 등 미국의 전기차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테슬라는 3.45%, 루시드는 5.63%, 니콜라는 4.51%, 리비안은 3.87% 각각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45% 급등한 214.44달러를 기록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이제 금리인상 속도 완화를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너무 급격하게 올려 경기를 침체에 빠트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분교의 부동산 및 도시경제를 위한 피셔 센터 정책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미국증시의 3대지수는 일제히 2% 이상 급등했다. 다우가 2.47%, S&P500이 2.37%, 나스닥이 2.31%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3%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이외에 다른 전기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3.87% 상승한 31.92달러를, 루시드는 5.63% 급등한 13.31달러를,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니콜라는 4.51% 급등한 3.0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