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김자인 인스타그램
정수정(크리스탈) 인스타그램
김연아 고우림/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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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과 그의 아내 ‘피겨 퀸’ 김연아(32)가 스타 하객들의 축하 속에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 김연아는 22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친지 및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고우림이 속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는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들 결혼식에 등장한 스타 하객들의 참석도 화제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유승민 IOC 위원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밖에도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지성, 가수 손호영 그리고 뮤지컬 배우 홍광호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이들의 결혼식에 앞서 고우림의 소속사가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김연아는 순백의 오프숄더(맨어깨) 웨딩드레스를 입고 고우림과 함께 면사포를 쓴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고우림은 화이트 컬러의 슈트를 근사하게 소화하며 훈남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다른 흑백사진에서 김연아는 부케를 든 채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고우림의 팔짱을 낀 사진에서 실크 웨딩드레스를 소화하는 청순미로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의 웨딩화보는 공개 직후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냈다.
한편 고우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다. 서울대 출신 성악가인 고우림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지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