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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김연아, 첫 공식 일정은 꿈나무 지도

입력 | 2022-10-24 15:14:00


지난 22일 결혼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사업에 강사로 나선다.

2018 평창기념재단은 24일 “다음달 말 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김연아가 피겨 부문 강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피겨 아카데미는 스케이팅 기초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체험반, 체험강습이수자 대상 단기 집중 강습을 진행하는 입문반,고난도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 강화 등 특화된 강습을 진행하는 인재육성반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양태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기술심판 등과 함께 인재육성반의 수업을 진행한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전문적인 강습을 제공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핵심 레거시 사업이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됐고, 김연아는 매년 강사로 참여 중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힘을 보탠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후에도 관련 유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2일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해 ‘새 신부’가 된 김연아는 계속해서 관련 활동을 이어간다.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2018 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한다.

스노보드, 파라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3개 종목 교육이 진행된다.

스노보드 부문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를 비롯한 전·현직 대표팀과 초청행사가 예정돼 있다. 파라아이스하키 부문에는 국가대표 출신인 한민수 감독이 강사로 나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