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 오찬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통해 “마약이 관리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 국가적 리스크로 확산하기 전에 전 사회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년층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우리 미래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총리실은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류 단속, 치료, 재활, 교육, 홍보를 종합하는 대책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