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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근 “故김자옥 추모관 지으려 청주 정착…오래 기억해주길”

입력 | 2022-10-24 17:54:00


가수 오승근의 건강관리 비법이 공개된다.

24일 오후 7시에 방송하는 TV조선 시사·교양물 ‘건강한 집’에는 오승근이 게스트로 출격해 건강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데뷔 54년 차에도 여러 무대와 행사를 누비며 청춘의 면모를 보이는 오승근은 “한때 심각한 건강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하지만 오승근은 “지금은 건강을 위해 생활 습관 전반을 개선했고,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밝힌다. 그는 다시 건강해질 수 있었던 운동법부터 이색 아침 식단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오승근의 집도 공개된다. 8년 전 아내이자 배우 김자옥을 먼저 떠나보낸 그는 “더 많은 이들이 김자옥을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모관을 짓기 위해 청주에 정착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한다.

집 내부는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하는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 유광 타일로 리모델링한 벽면까지 그의 센스가 돋보인다. 더욱이 침실에는 김자옥이 생전 사용하던 화장대를 비롯해 그가 좋아하던 장미꽃 조화, 마지막 편지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