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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박보검·차승원, 정부 표창 받았다…“저축·투자 부문 공헌”

입력 | 2022-10-25 14:27:00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배우 김혜수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22.10.25/뉴스1


배우 김혜수와 박보검, 차승원이 25일 ‘금융의 날’을 맞아 저축·투자 부문 정부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융발전유공 포상으로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의 세 개 부문에서 194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김혜수는 꾸준한 저축을 실천하면서 이재민 후원금, 코로나 성금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벌여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저축·투자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보검은 성실하게 저축하며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 후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했다. 이에 저축·투자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차승원은 꾸준한 저축 습관으로 건전한 저축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배우 박보검 씨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22.10.25/뉴스1



금융위원회는 이와 함께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전국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한 박성우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에게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여했다.

권의진 한국예탁결제원 부장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제도 등 혁신 금융서비스 출현에 힘쓴 공로로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 부문)을 수상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금융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정부도 금융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