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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한 컷]빛의 축제 ‘디왈리’

입력 | 2022-10-25 16:11:00


2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티하르(인도의 디왈리.Diwali) 축제를 맞아 한 여성이 기름 램프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빛의 축제인 디왈리 축제는 인도, 네팔 등 힌두권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입니다.
힌두신화에서 추방됐다가 돌아오는 라마신을 맞기 위해 불을 밝히는 데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힌두력으로 새해를 맞는 명절이며 부와 풍요의 여신 락슈미를 기념합니다.

우리네 추석 명절처럼 집안 대청소와 목욕을 하며, 새옷을 장만해 입습니다.
가장 맛있는 음식장만은 물론입니다.
서로 선물을 사주는 관습때문에 1년 중 가장 큰 쇼핑 매출이 일어납니다.

10월에 열리는 이 축제 기간 동안 곳곳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즐기고, 사원이나 강가,집 입구에는 밝은 조명과 색깔 문양 장식을 합니다.

전국에서 밤새도록 폭죽을 너무 많이 터트려 미세먼지와 연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도 합니다.




카트만두=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