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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업 공백을 줄여라”… 만트럭코리아, 경기 오산 서비스센터 확장·이전 오픈

입력 | 2022-10-25 18:48:00

평택 산업단지 인근… 물류車 접근성↑
차량 15대 동시 정비·최대 규모 도장 시설 완비
“트럭 사업자 신속한 운행 복귀 지원할 것”




만트럭버스센터 오산 전경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만트럭버스센터 오산’을 확장·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센터 오산은 지난 2002년 오픈해 20년 넘는 기간 동안 경기도권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에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센터를 확장·이전하고 기존 시설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최신 설비로 재정비했다. 정비 운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운행 복귀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객 사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센터는 약 8000㎡ 규모 부지에 사무실과 메인 워크샵, 부품창고 총 2개동 등으로 조성됐다. 15개 독립형 워크베이를 설치해 15대 차량이 동시에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국내 센터 중 최대 규모 도장 베이까지 갖췄다.

만트럭버스센터 오산 워크베이

만트럭버스센터 오산 도장 베이

센터 내에는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만트럭 전문 정비사가 상주한다.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부서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서비스 분야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이달 초에는 만트럭버스러시아 AS부문 총괄을 역임한 키릴 아게예프(Kirill Ageev) 부사장을 국내 CSM(애프터 세일즈&서비스)부문 총괄로 선임했다. 이밖에 리셉션과 고객라운지, 정비사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토마스 해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센터 오산을 개소해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망 거점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트럭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정비 인력 교육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오산 센터 개소를 기념해 한 달 동안 요소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예약 방문 후 수리를 마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요소수 10리터를 무료로 증정한다.

만트럭버스센터 오산 고객휴게실

만트럭버스센터 오산 리셉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