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사진 오른쪽)과 이준석 전 당대표. (김 의원 페이스북) ⓒ News1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열흘 넘게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전 대표와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과 함께 “살 빠졌네”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당대표’ ‘저탄고지의화신’이라는 해시태그(#, 핵심어표시)도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도 이 전 대표를 보좌한 김철근 전 대표정무실장이 경찰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결정 통지를 받은 것과 관련, “윤리위는 경찰의 수사 결과도 무시하고 있다”며 “참으로 윤리위의 세상, 윤리위 유니버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경찰이 자신을 무고죄로 검찰에 송치한 이후 12일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당 개혁에 관한 책 출간을 준비하면서 향후 행보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