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2년 10월 2호(355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건강과 면역 앞세운 간편식 전략
○ DBR Case Study
팬데믹으로 장보기나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가정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지만, 이와 동시에 시장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의 맞춤형 식단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은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간편식 시장에서 건강과 면역을 키워드로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식단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식단을 구분해 투 트랙으로 소비층을 공략하는 중이다. 관리용 식단으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포섭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의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 성공적 투자유치 이끄는 IP 관리
○ Let‘s go CVC
성공한 1세대 벤처기업인 인포뱅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아이엑셀’은 2015년부터 후속 세대 벤처기업들을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중견기업으로 크는 과정에서 배운 인포뱅크의 노하우를 이식하면서 후배 기업들의 성장 여정을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아이엑셀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주면서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사옥 내에 특허 법인을 입주시킨 뒤 특허 아이템이 나오면 수시로 변리사들을 소집해 관련 회의를 하기도 한다. IP를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의 진입 장벽을 세워주고 후속 투자 유치를 성공으로 이끄는 아이엑셀의 전략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