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동아일보DB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조 실장은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국정원 측은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된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2008년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를 했고 2011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 시절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횡령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검찰을 떠난 조 실장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