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일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완공 시 25만 6000ℓ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시설로, 삼성바이오는 지난 7월 제약사 5곳과 선수주 계약을 체결해 제품 7개를 4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730억원(6억4700만달러), 영업이익 3247억원(2억40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제품 판매량 증가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23억원(94%), 영업이익은 1573억원(9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7%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기준 2조358억원(영업이익 670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