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발열 증세에 컨디션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간판 골잡이 홀란이 침묵했다. 홀란은 도르트문트 수비수 훔멜스의 집중 견제 속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이 피곤해 보였고 경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미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도중 발 부상을 당한 점 역시 교체 이유로 들었다.
올 시즌 16경기 만에 22골을 넣어 괴물 공격수로 불리던 홀란이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맨시티는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걱정거리를 안게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