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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전 주한미군사령관 접견… “北위협에 한미 방위태세 중요”

입력 | 2022-10-26 20:23:00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방한 중인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26일 오후 커티스 스캐퍼로티, 로버트 에이브람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했다.

박 장관과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은 “한미동맹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최근 전례 없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박 장관은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전직 사령관들을 접견한 게 시의적절하다”며 이들이 전역 후에도 한미동맹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

이에 전직 사령관들도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역할을 기꺼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