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사태 김진태發 금융위기” 與 “1일 1고발 이어 1일 1시위” 비판
정부 규탄대회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 검찰독재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 모여 ‘민생파탄 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경제 무능에 책임지라”고 외쳤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에 전원 불참하고 침묵시위를 연 데 이어 또다시 단체행동에 나선 것. 이날 규탄대회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전국 지역위원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가를 책임지고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여당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며 “국가 위기, 민생 경제 위기보다 야당 말살을 위한 정쟁이 더 중요하냐”고 성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당원들이 26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