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평양에 ‘대성산아이스크림공장’을 준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밝혔다.
통신은 “대성산 기슭의 명당자리에 식료공업 부문의 표준으로 되는 현대적인 아이스크림 생산 기지가 건설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전현철과 경흥무역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아이스크림을 먹이시려고 공장 건설을 직접 발기하시였으며, 터전도 잡아주시고 설계와 건설 역량 편성, 시공과 원림 녹화를 비롯하여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지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비상방역상황이 장기화하는 와중에도 특별 조치를 취해준 덕에 공사가 짧은 기간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