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지하 연구실 캐비닛에서 권총 실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된 실탄에 대해 대공 혐의점과 범죄 혐의점 모두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동국대 학술관 지하 1층 연구실에 있는 캐비닛에서 실탄 29발이 발견됐다는 학생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견된 실탄은 1953년 미국에서 생산된 것이다. 경찰은 당시 미군과 우리 군이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보고 실탄이 캐비닛에서 방치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