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OLED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힘스에 산업별 ERP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산업별 표준 패키지 중 프로젝트 모듈인 PMS(Project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힘스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 경영정보 시스템 구축 △원가분석 능력 향상 △전산화를 통한 수작업 최소화 △견적 작업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두고 있다.
힘스는 검사장비 업계 24년 차 베테랑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일반산업자동화 관련 머신 비전(Vision) 모듈 장비를 제조한다. 2017년 코스닥 상장 이후 회사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타사의 ERP 시스템을 영림원소프트랩의 산업별 ERP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