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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패션CEO 될래요”

입력 | 2022-10-27 17:27:00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중



2022년도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글로벌이앤비


올해 미스코리아 진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이승현(23)에게 돌아갔다. 선은 유시은(25·서울·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 미는 김고은(22·경기인천·인하공전 항공운항과)이 차지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제66회 202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사회는 방송인 김태진과 2019 미스코리아 미 신혜지, 신윤아가 맡았다.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54명의 후보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완벽한 군무로 무대를 꾸미는 등 가수 못지않은 실력과 끼를 뽐냈다. 또 갈고 닦은 워킹과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후보자 중 66번째 왕관의 주인공은 이승현에게 돌아갔다. 스스로를 ‘트렌드세터’라고 소개한 그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CEO로 도약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겠다는 당찬 포부다. 왕관을 머리에 얹은 이승현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왕관에 더 잘 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받아들이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왼쪽부터) ‘선’ 유시은, ‘진’ 이승현, ‘미’ 김고은. 글로벌이앤비


주관사인 글로벌이앤비 측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올해 더욱 파격적이고 트렌디 한 변화를 보여주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