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관장 이석우)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31일 오후 2시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연다.
음악회는 강진군민으로 구성된 시극팀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시문학파기념관이 운영 중인 ‘영랑예술학교’ 수강생들의 시 낭송과 하모니카 연주, 성악 공연이 이어진다.
‘영랑과 시문학파, 그 문화사적 의미’를 주제로 김동근 전남대 국문과 명예교수가 특강을 한다. 피날레는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김태연 군(10)이 화려하게 장식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