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신임 당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제7기 당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대표직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2.10.28/뉴스1
정의당 새 대표에 이정미 후보가 28일 선출됐다. 2017년 7월부터 2년 동안 당 대표를 역임했던 이 신임 대표는 “재창당 수준의 쇄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발표된 결선투표 결과에서 득표율 63.05%로 36.95%를 얻은 김윤기 후보를 제쳤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마치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단점만 골라 만든 윤석열 정부는 민주화 이래 역대 최악의 정부라 할 만 하다”며 “정의당은 정부의 거대한 퇴행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대표는 정의당 최대 계파인 인천연합 출신으로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때부터 정치 활동을 했다. 20대 국회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뒤 정의당 대표 등을 역임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