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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공동 대표 체제 가동… 강승현 신임 대표이사 영입

입력 | 2022-10-28 20:16:00

최재화 현 대표와 공동 대표이사 체제
번개장터 대주주 사모펀드 창립 멤버 출신
MZ세대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역량 강화



강승현 번개장터 신임 대표이사


번개장터는 강승현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프랙시스캐피탈) 전무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승현 신임 대표는 현 최재화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는다. 이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 효율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강승현 대표는 번개장터 대주주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프랙시스캐피탈의 창립 멤버라고 한다. 카이스트(KAIST) 수리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MBA를 이수했다. 패션 브랜드 플랙(PLAC) 대표 경력도 보유했다.

번개장터는 강 대표 영입을 통해 MZ세대 위주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질 개선을 병행해 리커머스(Re-commerce) 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강승현 번개장터 신임 대표는 “중고거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체계 구축과 생산성 향상 등 경영 내실을 다지고 번개장터가 리커머스 테크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