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차서원이 가을을 탄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차서원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차서원은 달라진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이전보다 밝아진 의상이 시선을 모았다. 그는 날씨가 변하고 있다며 “요즘 가을 타는 것 같아서 옷이라도 밝게 입어 봤다”라고 털어놨다.
차서원은 가을 타는 증상을 공개했다. “눈이 촉촉해진다”라면서 “날이 추워지니까 기분이 좀 이상해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후 외출한 차서원은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를 들었다. 그는 감성 가득한 유선 이어폰을 꽂은 채 혼자 노래를 흥얼거렸다.
하지만 감성에 젖은 그를 행인들은 이상하게 바라봐 폭소를 유발했다. 코드쿤스트는 “지금 봐라, 옆에 사람들 살짝 피해 다니는 거 보이냐”라고 ‘팩폭’해 큰 웃음을 안겼다.
차서원은 지나가던 길에 가을 운동회 현장을 접했다. 그는 어디선가 들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 소리에 이끌리듯 다가갔다. 운동회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물끄러미 바라봤다.
그는 붕어빵을 먹으면서도 가을을 타는 듯한 모습이었다. 코드쿤스트는 “뭔가 우수에 젖어 있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박나래가 “앞머리가 눈 찔러서 그래”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