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경영]LG전자
LG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토대라 판단하고 협력사와 함께하는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자금 △교육 및 인력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 과제를 선정해 협력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경영 및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력사는 LG전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생산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자동화, 정보화, 제조공정 관련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추는 등 LG전자가 축적해온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로봇 자동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로봇의 조작과 운영, 생산라인 적용 사례 학습 등 맞춤형 실습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