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 수만 명이 몰린 가운데 압사 사고가 일어나 12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3시 실시한 브리핑을 통해 “오전 2시 40분 현재 사상자가 2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중 7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머지 46명은 현장에 안치된 상태다. 그만큼 현장 상황이 여전히 혼란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들은 서울과 경기 지역 대형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9일 오후 10시 22분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근처에서 발생했다.
김보라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
김보라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
김보라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
김보라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
김보라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