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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4.1규모 지진에 주택 13채 피해…인명 피해 없어

입력 | 2022-10-30 11:53:00

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규모 4.1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발생위치는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으로, 위도는 36.88도, 경도는 127.88도다. 발생 깊이는 12㎞다. 다행히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은 지진이다.(기상청 제공) 2022.10.29/뉴스1


29일 오전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해 지붕이 파손되고 벽체가 균열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뒤 최대 2.9 규모의 여진이 16회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은 지진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괴산과 충주에서 주택 13채, 석축 1개 등 재산 피해 14건이 발생했다.

괴산에서 지붕 파손 2건, 벽체 균열 3건, 유리 파손과 석축 파손이 각각 1건 발생했다. 충주에서는 벽체 균열 3건, 타일 파손 3건, 유리 파손 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신고는 충북을 비롯해 경기, 서울 등 유감 신고 93건, 단순 문의 75건, 낙석 신고 1건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 8시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