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AI 서비스 에이닷 접목 예정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도 협업 검토
SK텔레콤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 원에 인수했다. 지분 23.9%를 보유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1999년 설립된 코난테크놀로지는 검색과 빅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을 보유한 AI 전문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하는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점에 주목해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