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그리스 프로축구에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황인범은 31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에서 벌어진 라미아와의 2022~20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10라운드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올림피아코스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0-0으로 팽팽한 전반 22분 하메스의 헤더를 돕는 로빙 패스를 선보였다.
지난달 아리스와 5라운드에서 ‘노룩 어시스트’를 선보인데 이어 시즌 2호 도움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 바캄부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고, 후반에 실점 없이 잘 틀어막으며 승수를 챙겼다.
2연승을 달린 올림피아코스(6승2무2패 승점 20)는 3위로 올라섰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함께 뛰고 있는 공격수 황의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