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경찰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골목을 통제하고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대검찰청이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의 검시절차를 완료하고 13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31일 밝혔다.
변사자의 검시는 관할 지방검찰청 검사가 하도록 돼 있지만 통상 경찰이 한다. 그러나 대검은 빠른 검시와 시신 인도를 위해 검사가 직접 검시하라고 지시했다. 대검은 “사유가 있는 희생자 20명은 절차가 종료되는 즉시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사고대책본부(본부장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와 비상대책반(반장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을 구성해 이태원 참사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