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마친 검찰 관계자들이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검찰은 불법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을 확보한 상태다. 2022.10.24/뉴스1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면조사를 재개한 가운데 김 부원장 측은 31일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으므로 돌려준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부원장의 변호인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김 부원장이 대장동 보도가 나오자 유 본부장에게 1억을 돌려줬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현 변호사는 “검찰도 구속영장 단계부터 현재까지 김 부원장이 유 본부장에게 1억원을 반환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