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계에서 선발 출전 선수들의 몸값이 가장 비싼 축구단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31일 유럽 5대 프로축구리그 구단들의 2022~2023시즌 국내 리그 선발 출전 11명 명단과 이들을 영입하는 데 들인 비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맨시티가 베스트 11을 꾸리는 데 쓴 이적료는 평균 6억500만 유로(약 8556억원)였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 등을 보유한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이 평균 5억1000만 유로(약 7212억원)로 2위였다.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 등이 뛰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평균 4억8000만 유로(약 6788억원)로 3위다.
다윈 누녜스와 버질 판 다이크 등을 보유한 리버풀은 평균 4억900만 유로(약 5783억원)로 4위,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웨슬리 포파나 등이 뛰는 첼시는 평균 3억9300만 유로(약 5557억원)로 5위, 가브리엘 제주스 등을 보유한 아스날은 평균 3억8200만 유로(약 5401억원)로 6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대 축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각각 3억7000만 유로(약 5232억원), 3억3400만 유로(약 4723억원)로 7위와 8위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2억3000만 유로(약 3253억원)로 13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