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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ESG경영 펼치는 이마트…중소 협력사 활동도 지원

입력 | 2022-10-31 14:37:00


이마트가 중소 협력사들의 ESG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ESG경영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지난해 지속가능혁신센터 및 ESG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전사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ESG 대응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전문 교육부터 우수기업 인증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반위와의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 원 출연한다. 교육부터 인증까지 일체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동반위도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금리우대, 수출지원 서비스,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마트가 운영하는 친환경인증 지원 등 동반성장프로그램 우선 선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협력사의 에너지 관리방안 컨설팅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시설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 상품이 친환경상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은 “이마트는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판로지원 및 상품개발, 경영노하우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상생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왔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상생하는 산업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본원적인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