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서 열려 배터리·전기차 관련 컨퍼런스 진행 석·박사생 우수학생 10명 협회 표창 “배터리 산업성과 기념·산업 발전 도모”
한국전지산업협회는 11월 1일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2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전영현 전지산업협회 회장(삼성SDI 부회장)을 비롯해 산업부와 임원사, 회원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 유공 포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 배터리 관련 사업 성과와 위상을 기념하고 국민적 관심 제고와 배터리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컨퍼런스와 유공자 포상, 네트워킹 디너 등 부대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컨퍼런스를 포함한 모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첫 세션인 ‘EV UX(사용자경험, User Experience) 컨퍼런스’에서는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는 실제 유저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사용 경험을 확인할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파워유저들의 전기차 200% 활용법 등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2022년 배터리 산업을 빛낸 사람들’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사업화에 성공한 대주전자재료(동탑훈장, 임중규 부사장)의 오성민 부사장이 개발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센터장(산업포장)은 차별화된 소재 개발로 전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은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성과와 위상을 기념할 수 있는 조촐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