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2022.9.27/뉴스1
1일 코스피가 한 달여만에 2300을 회복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300을 상회한 건 9월23일 이후 약 40일 만이다.
이날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81p(0.51%) 상승한 2305.4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48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53억원, 기관은 32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화학(3.04%), LG에너지솔루션(1.7%), 삼성전자우(0.75%),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0.57%), 기아(0.3%) 등은 상승했다. NAVER(-1.18%), 현대차(-0.91%), SK하이닉스(-0.6%), 삼성SDI(-0.41%)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속 장중 발표 예정인 한국의 수출 및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달러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된 주가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10 월 전체 수출은 대외수요 부진 등으로 인해 감소할 전망이며,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2차전지 등 주력 품목들간 수출 실적 결과에 따라 증시에도 관련 업종들 간 주가 흐름이 상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58p(-0.08%) 하락한 694.7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억원, 6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22%), 엘앤에프(0.84%), 천보(0.46%), 에코프로(0.35%)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08%), 셀트리온제약(-0.59%), 셀트리온헬스케어(-0.58%), HLB(-0.37%), 카카오게임즈(-0.13%), 리노공업(-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142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