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기준 대전 1967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5만837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10월의 마지막 날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배 이상 급증하며 불안한 11월을 맞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관내에서 1967명(서구 601명, 유성구 555명, 동구 317명, 중구 281명, 대덕구 2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573명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로 9월13일 3075명 이후 48일 사이 최대 확진자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74만3092명(현재 격리 중 6331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 대비 51.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10월 25~31일) 확진자는 8035명, 일평균 1148명으로 직전 일주일(5942명, 일평균 849명)과 비교해 35.2%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한 대전시민은 3명(80대 2명, 90대 1명) 추가돼 누적 801명으로 집계됐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