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희생자 추모공간에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전날 오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중상자 중 1명이 사망하며 중대본 발표보다 1명이 더 늘었다. 사망자 중 여성은 101명, 남성은 55명이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사고 발생 당시 현장 목격 내용이나 영상 등 관련 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현재 경찰은 475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리고 사고 현장 인근 CCTV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당시 목격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부터 이태원 현장에서 확보한 유품 등 유실물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유족 등에게 인계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