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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이태원 참사 관련 국민 민원·제도 개선에 최선 다할 것”

입력 | 2022-11-01 12:13:0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정무위원회 제12차 전체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에 앞서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11.1/뉴스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권익위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국민들의 민원과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개선 등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제안 설명 전 “국민권익 구제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위 원장으로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들께 정말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도 “지난 주말 참담한 이태원 사고로 모든 국민 비탄에 잠겨있다”며 “정부의 한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방 실장은 “정부는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고 장례 지원과 부상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이 같은 비극적인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