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Biz] 이노시아
박찬석 이노시아 대표
이노시아는 2016년 12월 설립된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중소상생협력모델에 선정되어 연구개발 및 사업화 단계별 정책자금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노시아의 주력 사업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코팅소재와 방열소재로 AR(Anti-reflection), AF(Anti-finger), AG(Anti-glare) 등 모바일 또는 디스플레이 기기 표면에 코팅 또는 필름을 합지함으로써 성능향상 및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나의 코팅액에 IR, UV 차단, 하드코팅, 내지문 코팅 등 다양한 기능이 있고 하드코팅과 김서림 방지, 하드코팅과 대전 방지, 내불산 코팅과 UV 커빙 등이 동시에 가능하다.
또 다른 주력사업인 세라믹잉크는 최초 개발된 기술로 700도 이상 고온과 화학강화 공정에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유기 잉크가 성형 및 강화 후 곡면상 인쇄 시 불량률이 증가하는 단점을 보완하여 평면상 인쇄 후 성형 및 강화를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어떠한 형상의 유리 가공도 가능하다. 또한 유기 잉크와 유사한 색상 구현이 가능하고, UV 신뢰성을 확보한 데 이어 진동에 의한 인쇄층 박리 및 강도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진동에 의한 인쇄층 박리로부터도 자유롭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견기업을 거쳐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서 센터장을 지내기도 한 이노시아 박찬석 대표는 “현재 해외에서 협업 러브콜도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해외 진출의 기회도 충분히 생길 것”이라며 “확실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올해 매출목표 30억 원 달성 후 2023년도 연매출 100억 원 규모로 성장, 향후 5년 내 연매출 500억 원 규모로 성장하여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