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1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World Scout Parliamentary Union) 총회’에 참석했다.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한 이번 총회에서 김 사장은 ‘침묵 속에 다가오는 기후 위기’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전 세계 ‘김치의 날’ 제정 확대 등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동참과 전 세계 김치의 날 제정 추진 협조도 요청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은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세계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1991년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해 창설한 세계적인 국회의원 조직체다. 현재 90여 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3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