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모로 심벌-캐릭터 선정
전남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과 캐릭터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심벌은 섬의 다양한 해양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섬과 섬의 연결로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나타내며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캐릭터는 섬들의 염원을 담아 태어났다는 설정과 함께 전 세계 섬들을 탐험하며 모은 기록을 섬 박람회를 통해 알리는 탐험가라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섬이’라는 캐릭터 이름은 여수가 간직한 365개 섬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다섬이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응모작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심벌과 캐릭터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에는 3679명이 참여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줬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