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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립준비청년’들 지원 위한 전수조사

입력 | 2022-11-02 03:00:00

경제상황 점검 가정방문 등 나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말까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57명에 대한 가정 방문과 대면 상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상담을 통해 기본 인적사항과 경제 및 주거 자립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보호종료아동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업 훈련과 공공 일자리 연계 등 신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사회적 지지 체계 마련과 맞춤형 공공 서비스 제공으로 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2020년 2월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4월부터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보호종료아동에게 매달 20만 원의 ‘사회 첫걸음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매달 최대 20만 원의 임대주택 임차료도 지원한다. 또 주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