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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르세유전 선발 출전…UCL 20호골-16강 진출 도전

입력 | 2022-11-02 04:17:00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골과 팀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앞서 5경기에서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조 1위에 올라있지만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프랑크푸르트(독일?이상 2승1무2패?승점 7), 마르세유(2승3패?승점 6)와 격차가 크지 않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D조의 순위가 확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 무승부를 기록해야 한다. 최종전에서 패배하면 마르세유에 밀린다. 또한 동시간에 열리는 스포르팅-프랑크푸르트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도 스포르팅과의 승자승 전적에서 1무1패로 뒤져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딸 수 없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올 시즌 자신들이 즐겨 사용한 3-4-3 포메이션을 들고 마르세유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을 맡는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넣은 뒤 최근 5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마르세유전에서 골을 터뜨린다면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2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19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중원은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로 구성됐다. 수비는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책임지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