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골과 팀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앞서 5경기에서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조 1위에 올라있지만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프랑크푸르트(독일?이상 2승1무2패?승점 7), 마르세유(2승3패?승점 6)와 격차가 크지 않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D조의 순위가 확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올 시즌 자신들이 즐겨 사용한 3-4-3 포메이션을 들고 마르세유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공격을 맡는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넣은 뒤 최근 5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마르세유전에서 골을 터뜨린다면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2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19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중원은 라이언 세세뇽,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로 구성됐다. 수비는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책임지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