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힙합 그룹 미고스의 멤버 테이크오프가 총격으로 28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한 볼링장에서 테이크오프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그는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날 볼링장에서는 미고스 멤버 퀘이보가 주사위 놀이를 하다 다른 일행과 말다툼이 벌어졌고, 그때 누군가가 테이크오프의 머리 근처에 총을 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범인 추적에 나섰다.
한편 테이크오프는 오프셋, 퀘이보와 함께 2011년 미고스로 정식 데뷔했다. 미고스는 2016년 ‘배드 앤드 부지’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