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신도림역 등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현장 분석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에서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개선에 나섰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신도림역, 사당역, 종로3가역과 9호선 주요 역사는 늘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낀다”며 “우선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합동으로 혼잡도가 높은 역을 찾고 전문가와 현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