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 (뉴스1 DB) 2021.12.15/뉴스1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신도림역과 사당역, 9호선 등 유동인구가 많고 혼잡한 지하철역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신도림역, 사당역, 종로3가역과 9호선 주요 역사는 늘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우선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합동으로 혼잡도가 높은 역을 찾고 전문가와 현장을 분석할 예정”이라며 “이동 동선과 안전시설 보강, 대피공간 확보, 모니터링(감시) 폐쇄회로(CC)TV 설치 등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