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역 중소 식품‧유통업체와 함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일 공사에 따르면, 김춘진 사장은 전날 전북 남원 소재 만두‧볶음밥 가공수출업체인 지엠에프를 찾았다. 지엠에프는 만두류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역농산물을 수매․가공해 농가의 소득 창출 및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엠에프의 자동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만두류 등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홍보 마케팅,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K-Food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사장은 전처리 가공 역량 강화로 먹거리 분야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이어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외 농기계‧자재 관계자들을 만나 전시 현장을 둘러보며 농기자재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