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와 골절 수술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영국 현지 매체들이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 수술 소식과 관련,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는 가장 주목 받는 축구 선수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부적 같은 존재”라며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충격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러는 “손흥민이 머리 부상 후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월드컵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졌다”고 짚었다.
더 타임즈는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수술을 받게 돼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다만 더 선은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봤다. 더 선은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며 “한국은 마지막 조에 속해 있어 첫 경기가 11월24일에야 열린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